매콤, 달달한 맛에 자꾸~자꾸~

먹고 싶은 깐 풍 기

깐풍은 한자로 ‘건팽(乾烹)’이라고 하는데요.

한자 하나 하나의 뜻을 살펴보자면

소스를 마르게 ‘졸여낸다’라는 의미의 건(乾)과

‘볶다’라는 의미의 팽(烹)에,

닭고기의 계(鷄)가 합쳐진 단어가 깐풍기라고 하네요^^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맛 때문에 만들자마자 게눈 감추듯 사라진 깐풍기~

만들기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지금부터 같이 만들어볼까요~?

그럼 레시피 출발합니다요~

[재료준비] (2인분)

T-밥숟가락, t-티스푼, 컵-종이컵

닭가슴살 500g(4~5조각), 홍고추 청고추 20g씩(홍고추큰것 1개, 청고추 작은것 4개),

마늘20g(5톨), 생강 5g(1톨), 대파흰부분 40g(약 20cm정도), 달걀1개, 전분 120g(종이컵 수북하게 한컵),

육수 1/3컵(물 대체 가능), 식용유,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청주,

[소스재료] (2인분)

간장 2T, 굴소스 1T(없으면 생략해도 됨), 식초2T, 설탕 2T

고기는 닭가슴살이나 닭안심살, 닭다리살 중에서 마음에 드는 부위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신선한 키토랑 국내산 100% 냉장 닭가슴살을 사용하였습니다*^__________^*

고추는 매운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사용해주시면 좋아요~

굴소스는 넣으면 좀 더 맛을 살려주지만 없는 경우에는 안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육수는 닭육수를(닭뼈를 넣어 우려낸 육수) 사용하시면 좋지만 그냥 물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1. 먼저 닭고기 손질후 밑간을 해줍니다.

사진처럼 사각형 모양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2. 손질한 닭고기에 소금 1/2t, 후추2꼬집, 청주 1T로 초벌간 하여 5~10분 재워둡니다.

그 사이 다른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밑간 하는 사이 다른 재료를 재~빨리 준비합니다.

3. 야채를 손질해줍니다.

파, 고추를 손질할때 왼쪽처럼 길쭉하게 손질한다음 오른쪽처럼 썰어주세요.

파를 손질할때는 왼쪽처럼 4등분 한다음 0.5cm간격으로 자르면 쉬워요~~

그리고 마늘, 생강은 다져주세요~

참!! 꼭 생강을 넣을 필요는 없어요~~생강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넣으셔도 되요~~ㅎㅎ

4. 튀김옷을 만들기 위해 반죽재료를 섞어주세요.

전분, 소금1/2t, 청주1T, 후추 2꼬집, 물 1/5C, 계란 1개를 섞어주세요.

근데 분명 계란 1개랬는데 왜 2개 넣었냐고요?

와우~~ 이것은.. 쌍란입니다..ㅋㅋ

이쁘게 사진찍으려고 계란을 탁.. 깼는데 쌍란이라서 순간 당황했어요..ㅎ

초란이라는데 초란은 쌍란인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ㅎㅎ

5. 초벌간해둔 닭가슴살과 반죽을 섞어주세요. 묽은 정도는 숟가락으로 떠 봤을때 안 떨어질 정도입니다~

6. 두둥~~ 드디어 튀기기 시작이에요..

식용유를 가열해주세요. 튀기기 적당한 온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나무젓가락을 살짝 넣어보면 기포가 맺히면 적당해진 온도에요.

왼쪽 사진보다 조금 더 많이 기포가 올라와야합니다.

그때 미리 반죽을 조금 떨어뜨려보아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가 맞춰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7. 반죽해둔 닭가슴살을 튀겨주세요. 불은 중불에 두고 튀겨주세요.

어느정도 튀겨지면 서로 달라붙은 것들은 집게를 이용해서 요리조리 떼어주세요.

약 3분정도 튀겨주시면 됩니다.

약 3분동안 튀겨낸후 건져주세요.

다시 한 번 더 튀길거에요. 불은 계속 중불로 놔두시면 됩니다.

건져내는 사이에 냄비안에 튀겨낼 재료가 없기 때문에 기름 온도는 조금더 올라있을거에요.

8. 다시 한번 튀길때는 넉넉잡아 4분정도 튀겨주세요.

조금전 사진과 색깔이 조금 다른 것 같죠?

두번 튀겨서 바삭바삭하네요~~

혹시 안익었나 걱정되시면 한조각 살짝 잘라서 속을 확인해주세용..ㅎ

9.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약한 불에서 ①마늘, 생강 ②고추, 파 순서로 살짝 볶아주세요

10. 야채를 살짝 볶다가 바로 소스재료(간장 2T, 굴소스 1T(없으면 생략해도 됨), 식초2T, 설탕 2T)를

같이 넣어서 살짝 볶아주세요.

11. 바로 육수(또는 물) 1/3컵을 부어줍니다.

12. 불은 강불로 하고 튀겨놓았던 닭가슴살을 넣어 재빨리 뒤적거리며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 뒤적거려 마무리해주세요.

으..흐.. 완성이에요... >.<

반질반질.. 참 맛있어 보이네요~~^^

요렇게 요렇게~~ 한점 살짝 ..ㅎㅎ

달달하고~ 매콤하고~ 짭짤한게.. 너~무 맛있네요...^^ㅋㅋ

자꾸 자꾸 중독되는 맛이에요~~ㅎㅎ

깐풍기 하면 굉장히 어려운 요리일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답니다~^^

손님상으로 차려내면 우~와 깐풍기도 할 줄 알아~?라고 할 듯 하네요~ㅎㅎ

이상 신선한 국내산 100%키토랑 닭고기로 만든 맛있는 요리였습니다~^^